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을 모델로 앞세운 'CB크림'으로 잘 알려진 신드롬코스메틱이 화장품 무역업체인 한성이비지니스 그리고 중국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인 에이원상사와 연간 70억원에 달하는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게리쏭 마유크림' 등의 총판을 맡으며 연 매출 1천200억원을 돌파한 한성이비지니스가 차기 주력모델로 'CB크림'을 선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MBK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신드롬코스메틱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CB 브랜드의 제품 라인 확장에 돌입하는 한편 국내 판매 및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크림은 일명 '티아라 지연크림'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CB크림은 신드롬코스메틱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제품으로 바르는 즉시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를 내며 꾸준히 바르면 미백 및 주름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신드롬코스메틱의 임재형 대표는 "안정적인 파트너와의 총판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