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CD 부품업체, 파인텍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됩니다.
파인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베트남을 주요 생산 거점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LCD에 빛을 공급하는 장치, BLU를 제조하는 업체인 파인텍이 다음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국내 최초로 소형 BLU를 국산화한 파인텍은 삼성전자와 중국 BOE, 재팬디스플레이 등에 이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주력 전방산업은 휴대전화이며, 이외에도 태블릿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다양한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파인텍은 주력 제품인 BLU의 삼성전자 납품 위주에서 벗어나 터치스크린패널과 LCD 모듈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의존도가 높았는데 지난해에는 이를 46%로 떨어뜨렸습니다.
중국 BOE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3%에서 올 1분기 28%로 확대됐고, 재팬디스플레이도 6%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강원일 파인텍 대표
"BOE, JDI 이쪽 매출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에 편중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좀 더 공격적인 영업력을 통해 중국과 일본 등 글로벌 업체들 시장을 확충해나갈 예정입니다."
파인텍은 삼성전자 비중을 낮추고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파인텍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42%에서 올 1분기 8.8%로 2배 뛰었습니다.
9월 베트남 3공장이 준공되면 원가경쟁력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강원일 파인텍 대표
"베트남 법인 제반시설을 더욱 더 공고히 해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며, 제반 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하이엔드급, 고부가가치 제품 창출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겠습니다."
파인텍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06만5,651주로 전량 신주 모집하며, 공모희망가는 9천원~1만5백원입니다.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면, 다음달 4~5일 청약을 진행합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