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유명한곳을 찾을 때, 체크해야 할 사항

입력 2015-07-29 15:55


'부모님께서 날 낳으시고 의사선생님이 날 만드셨다' 해당 문구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성형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기 시작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게 된 말이다. 처음에 이 문구가 유행처럼 번졌을 때 지목하고 있던 부위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야 말로 '전신'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전신 중에서도 특히 성형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위는 바로 '가슴'이다. 얼굴에 성형을 했다면 바로 '눈,코'를 떠올릴 정도의 비중으로, 몸성형 하면 '가슴'을 떠올릴 만큼 이제는 대중화가 된 수술이다.

사실 가슴성형이 대중화가 된 데에는 방송의 영향도 크다. 연예인들의 가냘프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매일같이 접하다 보니 은연중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동시에 성형 정보를 알려주거나 아예 패널들에게 성형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제공해주는 프로를 자주 접하면서 가슴성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도 되었다.

그러다 보니 가슴성형을 하려고 결심하면 방송에 출연한 원장이 소속된 병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방송에 출연했으니 당연히 가슴성형유명한곳으로도 쉽게 언급된다. 물론 실력만으로 방송에 나가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방송 제작 시 필요한 협찬 비용 제공과 같이 출연 뒤에 가려진 이면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광고투자가 곧 매출로 연결되기에 실력을 키우거나 특별한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성형 유명한 곳으로 불려지게 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한마디로 방송출연이력이 자신의 가슴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는 보장으로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가슴성형을 결정했다면 방송출연만 가지고 수술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따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테면 시스템이나 의료진들의 경력과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력, 사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것은 물론 자신의 몸에 들어갈 보형물의 장단점과 수술방법 등을 면밀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가슴성형을 고려할 때는 본인에게 맞는 절개부위나 삽입할 보형물에 대한 고민을 담당의와 함께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또한 마취 진행여부, 수술 후 관리 등 안전한 수술방법인지에 대해 체크하여 진행해야 한다

관련하여 1만 건 이상의 가슴수술을 진행한 압구정필성형외과 김잉곤 원장은 "많은 여성들이 걱정하는 흉터 고민이나 통증,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감을 현저히 낮춰줄 수 있는 배꼽절개를 통한 수술방법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가능한 병원인지에 대해 체크해야 하는데, 이는 모든 여성이 각자에게 맞는 수술방법과 보형물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이후 철저한 계획을 바탕으로 사후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에 대한 부분도 체크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슴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은 병원 내원 시 모양이나 촉감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 그리고 가슴수술을 통해 가슴수술 시 겪어야 하는 통증이나 흉터, 회복기간, 부작용 등에 대한 부분에 있어 충분히 이해될 정도로 설명을 듣고 이를 고려한 뒤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