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해양프로젝트 기술 부족으로 생긴 손실로 올해 2분기 1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매출 1조4,395억원, 영업손실 1조5,481억원, 당기순손실 1조1,5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3.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대형 해양프로젝트의 경험과 기술 부족 등으로 생산 효율이 떨어지고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손실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을 10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3분기와 4분기에는 소폭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