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퀘어, 큰 기대 속에 어른을 위한 웹툰 보여준다

입력 2015-07-29 12:48


웹툰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코믹스퀘어가 기존 웹툰 사이트와 차별화를 선언하며 오픈한다.

코믹스퀘어는 황미나, 김준범, 김수용 등 전설적인 만화가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참여하고 춘앵전, 천일야화의 스토리 작가인 전진석 작가가 편집장이 되어 발굴한 신인 작가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웹툰 사이트다.

코믹스퀘어는 27일 티저를 통해 야심 차게 준비한 대표작 12종을 공개하고 6일 동안 순차적으로 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중에는 '기계전사 109'의 김준범 작가의 야심 찬 컴백작 '칼잡이 봉식이' 와 별자리 이야기인 '열두 아이'가 서비스 되며 90년대 힙합 열풍을 주도했던 '힙합' 김수용의 신작 '젊음의 행진' 같은 굵직한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트랜디한 개그센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국내최고의 여성 개그작가 '플리즈 플리즈 미' 기선의 단편연작 첫 번째 이야기 '찌질해도 괜찮아' 와 허를 찌르는 디테일과 리얼리티로 여성감성을 꿰뚫는 마나각의 40세 노처녀가 들려주는 실전 연애가이드 '풀카운트' 등 독자들을 향한 뜨거운 러브콜을 이을 예정이다.

티저 기간 이후에는 레전드급 작가들을 포함한 다양한 개성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1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8월 3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재 작가에게 직접 후원과 동시에 격려를 할 수 있는 독자와 작가의 소통 공간 작가님의 작업실이 개별 작가들에게 주어진다.

이 공간에서 작가의 후기, 취재파일, 일상 잡담이 올라오고 독자들은 댓글을 달면서 소정의 후원금을 낼 수 있다.

또한, 기존 웹툰 시장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재미들이 준비되어 독자들의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티저 오픈으로 한층 주목을 받고 있는 코믹스퀘어는 8월 15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