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찾는 '공무원 UCC·수기 공모전'에서 임하초등학교 임주영 교사와 경상대 박찬현씨의 작품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으로 임용되던 당시의 초심을 돌아보고 시대흐름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국민과 함께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에서 임주영씨의 UCC '봉사하는 마음으로'와 박찬현씨의 수기 '아버지 따라 걷는 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종여일(始終如一), 선서하던 마음 그대로!'라는 주제로 진행돼 전현직 공무원과 국민이 만든 125편의 작품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봉사하는 마음으로'는 6학년 담임교사가 반 아이들과 겪었던 이야기에서 교육 공무원의 초심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콘텐츠의 기획력과 구성력, 창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버지 따라 걷는 길'은 대학생이 지방공무원이었던 부친과 백부를 이어 공직자가 되고 싶은 소망을 진솔한 어조로 표현해 감동을 샀다.
정만석 윤리복무국장은 "짧은 공모 기간임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반듯하고 신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