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란 말은 누구에게 떨리고 두려운 말이지만 동시에 설렘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뷰티한국의 소개로 생애 처음으로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라는 것을 받아 보았다. 그리고 알게 됐다. "진정한 관리란 얼굴과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것이란 사실을..."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주택가에 위치한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넥스젠바이오텍의 파트너 피부관리실 '이은아 스킨 앤 바디'는 베드 2개의 작은 피부관리실이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는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을 했지만 관리 후에 갖게 된 생각은 마음까지 풍요로워졌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이은아 스킨 앤 바디에서 받은 3시간 동안의 관리는 처음 받는 관리였음에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관리였다. 얼굴과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관리였기 때문이다.
"가족을 위해 배운 피부관리가 이제는 평생 업이 됐다"
처음 받는 관리였음에도 마음이 편안했던 것은 이은아 스킨 앤 바디가 작은 규모여서가 아니었다. 첫 번째 이유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는 이은아 원장의 모습 속에서 따뜻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물 한잔을 부탁한 나에게 아로마 디톡스 한방울을 떨어트려주면서 차 한 잔에도 정성을 보여준 이 원장의 모습에서 관리 전부터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
더불어 "남편의 흉터 콤플렉스 때문에 시작한 피부관리 공부가 이제는 평생 업이 되었다"고 말하는 이 원장의 모습에는 진솔함도 묻어났다.
가족을 위해 배우기 시작한 피부관리가 벌써 15년째. 이 원장은 3년 전 처음으로 자신의 숍을 운영하면서 처음 가졌던 초심을 여전히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로 '솔직함'이다. 관리사에게 있어서 자신의 실수를 그대로 인정하고 고객과 함께 해결 방법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숍을 운영하면서 이 원장은 거짓 없이 고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입소문을 타고 숍 운영 3년만에 다수의 단골 고객들을 보유하게 됐다.
이 원장의 모습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언니, 엄마처럼 고객들 한사람 한사람과 소통하면서 몸과 얼굴뿐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 시켜 주는 진정한 관리사의 모습이었다.
솔직함으로 선택한 제품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
이은아 원장이 꼽은 스킨 앤 바디의 최대 강점은 솔직함이었다. 또한 이러한 솔직함은 관리사의 자세뿐 아니라 관리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제품에도 그대로 담겨져 있다.
지인의 소개로 숍 오픈과 함께 프로그램에 적용해 온 넥스젠바이오텍의 무방부제 멸균 화장품은 여느 국내 관리용 화장품과 비교해 높은 가격이지만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피부 과학에 입각해 개발되어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선택 이유였다.
거기에 1회용 멸균 포장으로 위생적인 부분도 만족스러웠고, 특히 효과 부분에 있어서 관리를 받은 고객들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처음 제품 판매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높은 가격임에도 관리를 받고 난 후 고객들이 찾으면서 이제는 넥스젠바이오텍 제품 마니아가 생겼을 정도다.
주택가 상권이다 보니 관리 비용이 높지 않고, 주로 4~50대 주부들이 주름개선과 통증 등의 관리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지만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은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타입별로 고객별 맞춤형 관리가 가능했던 것도 장점이다.
특히 넥스젠바이오텍은 개발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여느 제품 판매 기업처럼 제품을 홍보하거나 제품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기초 과학과 피부 과학을 전달해 보다 많은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현재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원장들이 서로의 경험담과 임상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숍을 처음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일까. 최근 이은아 스킨 앤 바디를 찾는 고객층이 4~50대 주부에서 중고등학생으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은아 원장은 "사실 넥스젠바이오텍 제품으로 관리 하고 싶은 연령대는 중고등학생이다"라면서 "가격대가 높은 것이 문제지만 직접 아들들을 관리한 이후에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얼마 전 대만에 갔다 온 후 피부 알레르기가 있었던 나에게는 이 원장의 설명은 매우 유혹적인 말이었다.
그리고 실제 관리를 받은 후에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몸과 마음이 이미 관리를 받은 후에 힐링을 얻은 것이다.
3시간의 정성스러운 관리로 몸과 마음 모두 힐링
내가 이은아 스킨 앤 바디에서 이 원장에게 직접 받은 관리는 얼굴과 전신 관리였다. 먼전 전신 관리를 받기 위해 몸을 풀어주었는데, 경락처럼 아프지 않고 부드러워 한결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또한 전신관리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아로마 오일과 함께 바르면서 시작했는데, 좋은 향과 이 원장의 야무진 손끝 덕에 피로가 풀리기 시작했다.
평소 어깨 결림과 틀어진 골반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체형 교정과 더불어 몸 어느 곳이 어떻게 안 좋은지에 대해 설명까지 더해져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에 대한 새로운 설계도 생각하게 했다.
이어 들어간 페이스 관리. 얼마 전 대만을 갔다 온 탓에 햇빛 알레르기로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 영양 공급과 피부 재생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주는 팩을 했다.
그렇게 관리가 끝나고 나니 피로했던 몸은 물론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시계를 보니 관리를 받은 지 3시간. 조금은 지루하거나 힘들 수 있는 시간임에도 관리 후에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다.
얼굴 피부 역시 촉촉해진 느낌이 들어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편안한 관리로 지친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졌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다시 한 번 꼭 방문해 관리를 받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