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초콜릿쿠키 뮤직비디오 캡처
바캉스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1년 내내 화이트닝을 부르짖던 여성들의 변화가 시작됐다.
최근 주목 받는 구하라나 씨스타 효린의 구릿빛 피부와 하나의 트렌드가 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 맞물리면서 많은 여성이 '태닝'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관심에 비해 태닝의 종류와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더욱이 태닝은 자외선을 이용해 피부 톤을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지식을 가지고 시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이에 태닝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필독해야 할 태닝 A to Z를 준비했다.
◇ 기계? 셀프? 다양한 태닝의 종류
사실 구릿빛 피부로 변신하기로 굳게 마음을 먹었다면 가장 추천하는 것은 기계 태닝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아직 자신이 없거나 색다른 기분 전환 정도로 태닝을 생각한다면 제품을 활용한 셀프 태닝을 추천한다. '페이크 태닝'으로도 불리는 이 방법은 피부 각질층의 색을 일시적으로 변화시켜 태닝 효과를 주는 원리다. 사용이 간편하고 원래의 피부 컬러로 돌아가기 쉽다는 점이 있지만 얼룩이 지거나 밀리기 쉬워 스킬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발라도 피부가 그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미 그을려 있는 경우 고른 태닝을 도와주는 제품을 활용한 자연 태닝으로 피부 톤을 예쁘고 고르게 잡을 수 있다. 또한 야외 태닝의 경우 선 베드에 앉아 살을 태우는 시간 그 자체를 여가생활처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태닝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셀프 태닝이나 자연 태닝 모두 주의해야 할 점은 확실한 각질 케어와 제모다. 태닝 1주일 전과 3일 전으로 나눠 2회 샤워 시 스크럽과 제모를 진행해야 한다.
스크럽과 제모의 목적은 전신을 고르게 구릿빛으로 만들기 위한 것. 또한 각질이 쌓여 있을수록 예쁜 초콜릿 피부와는 거리가 먼 거무튀튀하고 거친 피부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태닝 당일이나 바로 전날 밤에 각질 케어를 진행하면 선번을 동반한 자극을 맛볼 수 있으니 명심하자.
▲ 효린 씨스타 Shake it 뮤직비디오 캡처
◇ 더 예쁘게 더 자연스럽게, 자연 태닝 HOW TO
자연 태닝은 1시간 전 SPF15 이상의 태닝 오일이나 자외선차단제와 태닝 제품을 함께 발라줘야 한다. 단 12시부터 3시까지의 뜨거운 햇볕과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며 1시간에 한 번씩 태닝 제품을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꾸준히 바디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 수분을 공급하고 태닝과 동시에 피부 진정을 도와 선번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주는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릎처럼 빠르고 지저분하게 검어지는 부위는 자외선차단제를 도톰하게 발라줘야 전체적으로 깔끔한 태닝이 완성된다.
◇ 알고 나면 쉬운, 셀프 태닝 HOW TO
셀프 태닝의 경우 반대로 무릎, 팔꿈치와 같은 부위는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얇게 펴발라야 한다. 로션을 바른 후 3~4시간 후에 샤워하면 된다. 이를 주 2~3회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셀프 태닝된 톤이 오래 유지된다.
셀프 태닝 후 컬러를 더욱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것 역시 오일이다. 여름철인 만큼 피부에 바로 흡수되는 드라이 오일이 제격이다. 샐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이라면 더없이 좋다.
[Editor's Pick] 이런 제품 어때요?
꼬달리 디바인 스크럽 브라운 슈가와 4가지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스크럽과 동시에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태닝 전 보습이 필요한 피부에 적당하다.
쟌피오베르 오 당쥐 태닝 시 햇빛 알러지 반응을 최소화시키는 바디 미스트. 시트러스 향의 탑노트부터 바텀노트인 머스크까지 퍼퓸 못지 않은 향을 자랑한다.
오스트레일리안 골드 셀프 태닝로션 Adanced Elimiscent 기술로 셀프 태닝 제품 특유의 냄새를 방지해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 받고 있는 로션 타입 셀프 태닝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