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마이크론, 새로운 메모리 칩 개발…'동반 상승'

입력 2015-07-29 09:21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 칩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현지시간 29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등 마감했습니다.

인텔은 전일대비 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9% 각각 올랐습니다.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3D 크로스 포인트'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 1천배 빠른 메모리 칩을 개발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 메모리 칩은 대량의 데이터에서 음성인식 등 패턴을 찾아야 하거나 유전자 연구 등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