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조선 천재 과학자' 변신

입력 2015-07-28 18:57


▲송일국, ‘장영실’ 출연 확정...'조선 천재 과학자' 변신(사진= 송일국 트위터)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에 출연한다.

28일 KBS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일국이 8월 2일에 종영하는 '징비록'의 후속작인 '장영실'의 주인공 장영실 역으로 출연한다”라며 “송일국은 ‘장영실’ 출연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출연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KBS 측은 “송일국은 그동안 '해신'과 '바람의 나라' 등 KBS 사극을 통해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앞으로 송일국이 연기할 장영실은 어떤 모습일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장영실’은 24부작으로 내년 1월부터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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