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1만 돌파…‘관객에 휴식 선사’

입력 2015-07-28 13:48


▲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1만 돌파…‘관객에 휴식 선사’ (사진=(주)티캐스트)

영화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이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현재 1만 119명을 동원하며 여름휴가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휴식을 전하고 있다.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뉴욕의 워킹맘 재키와 꿈을 찾아 LA로 떠난 아들 앤젤로가 서핑을 통해 소통하며 각자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영화이다. 워킹맘이자 아들 앞에서는 아들 바보가 되는 재키로 분한 헬렌 헌트와 그녀의 아들 앤젤로로 분한 ‘할리우드 슈퍼 루키’ 브렌튼 스웨이츠의 이색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두 모자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찾는 행복을 담아내며 가슴 시원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은 자신의 커리어와 가족, 그리고 휴식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쉽지 않은 일상에 시원한 쉼표를 주는 영화라는 점에서 30-4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할 땐 더없이 시크한 뉴요커 워킹맘 재키가 ‘서핑’을 통해 진짜 자신을 찾게 되는 과정과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하는 엄마와 아들이지만,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를 존중하는 모습은 많은 여성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현재를 돌아보는 계기를 선사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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