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여름철 사무실, 생기부여 뷰티 노하우

입력 2015-07-28 11:06
땀이 줄줄 흐르는 출근길, 시원한 공기가 가득 찬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야 숨통이 트이는 요즘이다. 하지만 이 쾌적한 실내 환경이 바깥 못지 않게 피부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은 모르고 지나치기 십상. 철저한 바캉스 준비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휴가를 떠나지 않았는데도 피부 컨디션이 자꾸 나빠진다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이 원인일 확률이 높다.

아이젠버그 마케팅 담당자는 "에어컨 바람으로 급격히 건조해지고 환기를 제때 하지 못해 노폐물이 쌓인 실내 공기는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노화를 앞당기는 주범"이라며 "사용이 간편한 타입의 제품을 곁에 두어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공급하고 예민한 눈가와 입가는 한번 더 케어를, 푸석해진 모발에도 수시로 영양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고 전했다.



▲ 바싹 말라버린 건조한 피부, 미스트로 수분 충전!

무덥거나 습하거나 여름철엔 어떤 날씨라도 매일 가동되는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든다.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환기마저 원활히 하지 않아 사무실 공기는 그야말로 사막과도 같은 상태. 말라버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로 수분을 충전하자.

아이젠버그의 '토닝 로션'은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즉시 낮춰주는 프레쉬한 수딩 토너다. 미스트 타입 제품으로 푸석하고 거친 피부에 수시로 분사해주면 쿨링감과 함께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고 한다. 색소와 파라벤이 없어 눈과 피부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멜비타 '로즈 플로럴 워터'는 피부에 즉각적인 보습과 함께 피부결을 정돈해 주는 미스트다. 유기농 장미 꽃잎 2000개를 고스란히 담아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충분히 뿌려 흡수시켜 주면 촉촉함과 함께 장미향이 심신에 안정을 부여해준다고 한다.

아벤느 '온천수 스프레이'는 민감성 피부에 진정 및 보습을 선사하는 아벤느 온천수 100% 스프레이 제품이다. 건조해지고 자극 받은 피부에 편안함을 주고 적정량의 미네랄 함량으로 수분 증발 후 진행되는 피부 건조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규산염과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네요.



▲ 유난히 예민한 눈가 입가, 전용 제품으로 촉촉 탱탱하게!

건조함에 더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눈가와 입가. 얇고 예민해 자극이 많고 건조한 환경에서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더 피로를 느끼기 쉬운 눈은 다크서클과 부기로도 이어지기 쉬우니 눈가와 입가만큼은 전용 제품으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젠버그의 '아이&립 컨투어 크림'은 눈가와 입가의 피부결을 관리해주고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눈가, 입가 전용 크림이다. 무겁지 않은 제형으로 민감한 눈가를 집중 관리하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입 주변을 케어해 또렷한 입술 윤곽선 정리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안과 테스트 완료 제품으로 눈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갸마르드 아이즈 앤 립스 플루이드 컨투어 by 온뜨레'는 온천수가 함유돼 건조와 영양 부족으로 인해 생기를 잃기 쉬운 눈가와 입가에 멀티로 사용 가능한 오가닉 크림이다. 100% 자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포타슘 성분의 삼투압 작용으로 칙칙해지기 쉬운 눈가 및 입가의 피부를 환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꼬달리 '폴리페놀 C15 아이&립 크림'은 스트레스, 공해, 자외선 등 외부 환경 노출로 인해 생기는 눈가와 입가의 문제를 케어해주는 젤 타입의 크림이다. 민감한 피부를 자극 없이 보호해 주고, 포도씨 폴리페놀과 비타민 C를 함유, 피부를 즉각적으로 탄력 있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 모발도 영양이 필요, 헤어 워터로 간편하게 찰랑이는 머리결로!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 피부만 손상된다고 생각하다간 푸석푸석한 모발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더운 여름날 따가운 햇빛 아래와 건조한 실내를 오가며 가장 손상되기 쉬운 부분이 모발. 분사 형태의 헤어 워터를 선택하면 수시로 모발을 케어할 수 있다.

실크테라피 '케라틴 미스트'는 극손상 모발을 케라틴 보습막으로 감싸주는 단백질 크리닉 워터이다. 모발의 80%를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이 연약해진 모발을 단단하게 지켜주고, 실크 성분이 건조한 모발에 촉촉함과 광택을 준다고 한다. 미스트 타입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외부환경에 지친 모발을 언제 어디서든 케어할 수 있다.

츠바키 '데미지케어 워터'는 고농축 트리트먼트를 워터화시킨 헤어 에센스 워터다. 청정지역에서 엄선된 츠바키 오일과 아미노 성분이 모발 깊숙이 침투해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 데미지 홀 보수 성분으로 모발 내부의 빈 공간을 채워 모발 속부터 윤기를 되살려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로 어디서든 손쉽게 헤어케어가 가능하다.

한국경제TV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