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황정민 사진=방송화면캡처)
힐링 황정민이 한 부부의 가족사에 눈시울을 붉혀 이목을 끈다.
지난 27일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첫 개편 게스트로 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 여성 시청자가 임신 계획에 대한 노고를 토로. 그는 "형사 남편이 배란기 때 아이를 가지려고 하면 일이 생긴다"며 "자궁경부암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꼭 남편을 닮은 아기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울먹거려 황정민 뿐 아니라 보는 이들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황정민은 결국 "경찰청장님, 진짜 제발인데요. (신혼부부들이 아기를 가질수 있도록) 배란기 좀 지켜주세요"라고 영상편지까지 남겼다.
한편 27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프로그램 4주년을 맞아 개편된 모습이 담겼다. 김제동·이경규·성유리 3인 MC체제에서 김제동이 단독MC로 마이크를 잡았다. 또 500명의 시청자가 1명의 게스트와 토크쇼를 진행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