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소녀감성 건드린 핑크빛 가사 10대 감성 통했다

입력 2015-07-28 08:39


걸그룹 여자친구가 설렘 가득한 노랫말로 소녀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지난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를 발표한 여자친구는 특유의 생기발랄한 사랑스러움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음악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다이내믹한 연주가 반전이 있는 곡으로 소녀들의 수줍은 고백을 담아냈다. 특히 소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서정적인 가사로 소녀감성을 제대로 저격했다.

'저 바람에 노을 빛 내 맘을 실어 보낼게 그리운 마음이 모여서 내리는', '바람에 나풀거리는 꽃잎처럼 미래는 알 수가 없잖아', '달빛에 아른거리는 구름처럼 아쉬운 시간만 가는데 이제는 용기 내서 고백할게요' 등 마치 한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노래 가사는 소녀들의 풋풋한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후렴구에 스캣처럼 들리는 'Me gustas tu'는 스페인어로 ‘당신을 좋아해요’라는 뜻으로 설렘 가득한 고백도 수줍게 말하는 천상 소녀의 모습 그대로다.

여기에 소녀의 감성을 듬뿍 담은 음악에 파워풀한 칼군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여자친구의 건강하고 생기발랄한 색깔을 제대로 표현해주는 차별점이자 트레이드마크이다.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접한 리스너들은 "노래 너무 좋다. 가사가 서정적이야" "천상 소녀들의 모습이다. 소녀감성이 넘쳐흐른다" "컨셉부터 제대로 취향저격" "노래는 소녀스러운데 춤은 소년스러워 무대를 찾아보게 된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여자친구는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소녀시대, 에이핑크를 잇는 청순돌로서의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컴백 신고식을 무사히 치른 여자친구는 파워풀한 청순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