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8일 서울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시관광협회, 한국면세점협회 등 10개 관광 유관단체와 '메르스 이후 서울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관광업계-경제단체 합동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광활성화 방안과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관광업계와 경제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해 실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메르스 이후 서울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관광대책본부장을 자임한 박원순 시장은 오는 8월 2일부터 광저우와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3대 도시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최근 메르스로 인한 관광객의 대규모 여행취소 사태 발생으로 여행업, 호텔업, 운송업, 음식업 등 관광업계뿐 아니라 서울 경제 전반이 타격을 입었다"며 "지금이 이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정부, 민간 가릴 것 없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저성장, 고실업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