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민간요법 치료 '똥바가지' 된 사연 '폭소'

입력 2015-07-27 18:15


임창정, 민간요법 치료 '똥바가지' 된 사연 '폭소'

임창정의 일화가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민간요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하려다 부작용을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뮤지컬 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임창정은 "어렸을 때 여드름이 많이 생겨 민간요법으로 마늘 치료법을 썼다"며 "처음엔 효과가 좀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창정은 "그래서 다음엔 마늘을 빻아서 아예 마늘팩을 했다"며 "효과를 기대하고 몇 시간 팩을 한 후 벗겨내니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고 부작용을 호소했다.

임창정은 "다음 날 얼굴이 흑마늘처럼 새카맣게 변해 있었다"며 "얼굴이 원상복귀 되는 데 한 달이 걸렸다.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 '똥바가지'라고 부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임창정은 피부과를 방문해 여드름 치료를 해서 피부가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창정은 영화 '치외법권'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