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정재욱, SNS 소감 보니.."어린시절 열정 회상" 뭉클

입력 2015-07-27 16:44


(복면가왕 정재욱 사진=정재욱 페이스북 캡처, MBC화면캡처)

복면가왕 정재욱이 SNS에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27일 가수 정재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간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감사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 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어린시절처럼 되살아나는 듯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곡들로 자주 인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또한 보여드리겠다. 짧은 무대에도 많은 성원 보내주신 여러분, 고맙다"고 뜻을 전했다.

앞서 정재욱은 26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마실 나온 솜사탕'과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아쉽게 탈락했지만,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정재욱은 1999년 1집 정규 앨범 'Foolish Separation'으로 데뷔. '어리석은 이별' '잘가요' '가만히 눈을 감고' 등의 정통 발라드로 히트곡을 남긴 인물로, 지난 1월 작곡가 조규만과 합작해 4년만의 디지털 싱글 '눈자욱'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