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김용만, FNC 손 잡아 "새로운 방송활동 나설 예정"

입력 2015-07-27 14:21


▲ 노홍철 김용만

노홍철 김용만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노홍철 김용만 전속 계약 소식은 27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를 통해 전해졌다. FNC 측은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김용만과 노홍철은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만과 노홍철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 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 김용만 계약에 앞서 16일 FNC는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FNC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뮤지션을 비롯해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조재윤, 정우, 성혁, 윤진서, 김민서, 정해인, 김소영, 곽동연, 그리고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 등이 소속돼 있다.

노홍철 김용만은 각자 자숙 중이다. 노홍철은 음주운전으로, 김용만은 도박 때문이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근처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김용만은 2013년 6월 열린 불법 도박 혐의에 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용만은 지난달 집행유예가 종료된 후 종교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