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50대를 위한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 개설

입력 2015-07-27 13:53


CGV가 50세 이상 관객을 대상으로 한 영화 '톡'(Talk) 프로그램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를 개설한다.

CGV는 8월부터 매월 1회,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는 당월 화제의 개봉작을 관람한 후 영화 해설과 토론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CGV의 기존 톡 프로그램이 대부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50세 이상으로 구성된 노블레스 회원으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같은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더 쉽고 재미있는 해설, 공감 넘치는 이야기들이 오갈 전망이다.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진행되며 기존 영화 관람 가격으로 톡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GV는 '강석우의 토요모닝시네마' 론칭을 기념해 8월 프로그램을 선착순 무료 공개한다. 8월 1일 오전 10시, CGV용산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 프로그램 상영작은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다. 상영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 티켓을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의 개봉일은 8월 5일 예정으로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영화 관람 후 시네마 톡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영화 관람이 보편적인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으며 50세 이상의 극장 방문도 늘고 있다"며 "CGV에서는 중장년층이 좀 더 흥미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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