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함께하는 여름축제로 주말나들이” 함양산삼축제

입력 2015-07-27 12:22
수정 2015-07-27 12:22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말나들이를 즐기기 좋은 여름축제를 선보인다.

제12회 함양산삼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함양상림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중 주말인 8월 1일과 2일에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함양산삼축제에서 알찬 주말나들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8월 1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북콘서트, 어린이 경연대회,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대학생 뮤직 공연은 8월 1일과 2일 양일간 뮤지컬과 재즈를 주제로 열린다.

KBS 일요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8월 1일 오후 1시부터 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예심은 7월 30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초청가수로 현철, 김용임, 김혜연, 나유진, 명희가 출연한다.

이외수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8월 1일 오후 3시부터 다볕당에서 열린다. 함양 출신 작가인 이외수와 대한만성피로학회 명예회장 이동환, 국악인 서정금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국악연주단 축하공연, 이외수와의 대화, 서정금 축하공연, 이동환과의 대화, 서정금과 국악연주단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어린이 경연대회는 8월 1일 오후 7시부터 어린이 공원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의 태권도, 밸리댄스, 합창,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상림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악인 박애리와 팝핀아티스트 팝핀현준이 출연해 ‘소리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8월 1일과 2일 양일간 열리는 대학생 뮤직 공연은 8월 1일 뮤지컬 공연, 8월 2일 재즈 공연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배우 박완과 재즈아티스트 전용준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경연대회, 공연, 워크숍이다. 경연대회는 다볕당에서 오후 12시 30분, 공연은 다볕당에서 오후 7시 30분, 워크숍은 어린이 공원에서 오후 9시부터 진행된다.

제12회 함양산삼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풍부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황금산삼을 찾아라’, ‘숲속의 산삼을찾아라’, ‘행운의 산삼을 찾아라’, ‘사라진 심마니를 찾아라’, ‘숲속의 곤충을 찾아라’, ‘산삼화분 만들기 체험’, ‘심마니 과거시험장’ 등이다. 함양산삼축제 관계자는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