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출시로 中 판매약화 일부 상쇄 전망"- SK

입력 2015-07-27 09:19
SK증권은 27일 기아차에 대해 올 하반기 주력차종 출시로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 성장세 둔화와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카니발과 소렌토에 이어 주력모델인 K5와 스포티지 출시로 상대적인 판매 호조가 지속돼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파업이슈가 존재하지만 자동차 업종 내 상대적인 실적 우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멕시코 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증가와 중남미 신시장 개척 기대감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