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아버지 백승탁 성추행 '악플' 때문? "충격"

입력 2015-07-27 00:25
수정 2015-07-27 00:28


(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사진=mbc 방송화면캡처)

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제작진은 백종원 의사를 존중해 이번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리텔’ 첫 회부터 6연승 선두를 지켰던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최근 불거진 아버지의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컸을 것으로 해석.

백종원의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마리텔’ 박진경 PD는 “출연자들이 정신을 무장하고 녹화를 진행해도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악플과 마주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마리텔’ 방송 채팅창의 악플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