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26일 녹화 불참

입력 2015-07-26 17:18


▲ 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백종원 하차 (사진 MBC)

백종원 하차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백종원 하차는 MBC 측을 통해 알려졌다. 26일 MBC 측은 "백종원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인터넷과 지상파가 결합된 신개념 소통방송이다. 26일 'MLT-08'의 생방송 녹화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한 매체는 백종원의 아버지인 백승탁(80) 전 충남도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 A씨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이 여성은 현재 골프장을 그만 두고 백승탁 씨를 고소한 상태이다. 백승탁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백승탁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