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김수미, 상처 고백...박명수 위로 '훈훈'

입력 2015-07-25 19:52


▲ 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그간 마음고생을 했음을 털어놨다.





24일 방송한 KBS2 '나를 돌아봐'에서 김수미는 새 매니저 박명수에게 악성댓글에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수미는 장동민에서 교체된 매니저 박명수와 만난뒤 "나 게시판에 '김수미, 같은 군산이라고 네가 꽂았냐'는 댓글 보고 충격받았다. 내가 너무 억울해서 머리 다 잘랐다. 나 마음은 여자다. 어제 한시간도 못 잤다"고 말했다. 박명수와 김수미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이에 박명수는 "댓글 같은 거 보시고 너무 기분 상해하지 마라"고 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너라 그러고, 니가 그랬지 이러니까"라고 이라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어른에게 '너'라 그러는 건 제정신이 아니다. 제정신 아닌 것을 보고 기분 상해하실 필요없다"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자신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영남, 김수미, 이경규, 최민수, 박명수,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