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농민 뿐 아니라 온 국민의 근심이 크다. 장마와 태풍이 오면서 어느 정도 비는 내렸지만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형편이다.
무더위는 계속되고 습도까지 지나치게 높으니 피부에게도 적잖이 혹독한 환경이다. 거울 앞에서 하루가 다르게 올라오는 트러블과 불쾌한 끈적임으로 지쳐가는 피부를 마주하기 싫다면 지금부터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
# 무더위를 견디려면 피부도 기초 체력이 중요
장마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를 견디려면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피부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무분별한 스킨케어는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절대 금물. 보습력이 탁월하고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크림 하나를 가볍게 발라 유수분 균형을 맞추고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주는 톤 보정 선크림을 선택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하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은 하와이 코나 지역 수심 914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양 심층수와 33가지 바다 성분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대용량 제품이다. 72시간 피부 보습 지속 효과를 통해 소량만 발라도 수분감이 오래 유지되며 산뜻한 사용감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다.
키엘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 SPF50 PA+++'은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UVA와 UVB를 두루 빈틈없이 차단하는 수분 자외선차단제다. 프렌치 로즈 추출 성분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은은한 광채와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 상쾌한 쿨링감으로 피부에 활력 충전
극심한 폭염 상황에서는 피부 속 열기도 피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 적정 피부 온도만 유지해도 피부 대사가 활발해지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결국 피부를 시원하게 만드는 것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셈이다.
최근엔 열 노화가 재조명되면서 간편한 사용법의 쿨링 전용 제품도 여럿 출시되고 있다. 쿨링 제품은 알로에와 캐모마일 등 진정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편안하게 다독일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제품 사용 전 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가 놀라지 않도록 찬물 세안을 곁들이자.
네이처리퍼블릭의 '리얼 스퀴즈 알로에 베라 아이스 팩'은 캘리포니아 알로에의 속살을 그대로 담은 수딩&쿨링 효과의 트랜스포밍 아이스 팩. 냉장 보관시 시원한 젤리 제형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전해주며 냉동 보관 시 차갑게 변하는 셔벗 제형은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 상쾌한 활력을 선사한다.
지오마의 '리프레싱 쿨링 스크럽'은 사해소금과 해양 추출물 성분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고 멘톨과 민트성분이 쿨링감을 전하는 보디 스크럽제다. 천연 보습제인 아르간 오일과 단백질이 풍부한 유칼립투스 오일이 피부를 부드럽고 탄탄하게 가꿔주며 상큼한 시트러스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 발 빠르게 시작하는 밀착 모공 케어
피지와 노폐물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도 무더위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모공은 사계절 신경 써야 하지만 몸 속 대사가 급격히 저하되는 이맘때엔 피부 스스로의 노폐물 배출이 더딘 만큼 미리 관리해야 속수무책으로 올라오는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데일리 스킨케어는 화장솜에 가득 적셔 사용하는 피지 컨트롤 토너를 사용해 보자. 세안 후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면 각질 제거와 번들거림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일주일에 한두 번 피지 분비량이 가장 많은 T존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모공에 탄력을 부여하자.
네이처리퍼블릭의 '하와이안 프레시 클리어 토너'는 모공과 피지를 동시에 케어하는 닦아내는 타입의 산뜻한 수분 충전 토너다. 하와이 코나 지역 수심 914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양 심층수가 수분을 전하고 히비스커스와 노니 성분이 피지 컨트롤과 모공 축소에 도움을 주어 탄력 있고 매끈하게 관리해 준다.
숨37°의 '워터풀 타임리스 포어 에센스'는 세 가지 꽃과 함께 발효한 대나무 수액이 수분감을 부여하고 거칠어진 모공 주위를 매끄럽게 정돈해준다. 또 소나무 잎 추출물이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늘어지고 불규칙한 모공결을 촘촘히 다듬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