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장윤정 "도경완의 첫인상은 유부남"

입력 2015-07-24 17:20


▲'해피투게더3' 장윤정 “도경완의 첫인상은 유부남”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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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장윤정 "도경완의 첫인상은 유부남"

가수 장윤정이 아나운서 도경완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부부매점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도경완, 노사연-이무송, 레이먼킴-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모 방송에서 만난 장윤정에게 말을 걸기 위해 '디너쇼 티켓을 구할 수 있냐'고 물었지만 인상을 찌푸린 장윤정은 큐카드를 찢어 번호를 적어줬다"고 말했다.

도경완은 이어 "차가운 태도에 그 번호가 매니저 번호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장윤정 본인 번호였다"며 "그래서 아내가 먼저 대시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그 당시 생방송이라 너무 바빠서 그냥 번호를 적어준 것이고 당시 도경완이 누군지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장윤정은 "도경완의 얼굴을 보고 바로 유부남일 거라 확신했다"고 이야기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도경완도 "장윤정이 나를 그냥 효자 유부남이라고 생각했었다"고 거들었다.

한국경제TV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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