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현장취재 종목 핫라인 시간입니다.
증권팀 신용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주실 기업 어떤 기업인가요?
<기자1>
포시에스라는 소프트웨어 기업인데요. 지난 1995년에 세워졌습니다.
기업용 보고서라든가 모바일이나 태블릿 PC에서 사용하는 전자문서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이 포시에스에서 만드는 전자문서 시스템…보통 우리 행정기관에서 발급하는 가족관계증명원 이라든지 학교의 성적증명서, 그리고 은행의 대출신청서 같은 전자문서화 할 수 있는 모든 플랫폼에 사용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2>
주로 기업쪽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기자2>
맞습니다. 포시에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는 오즈리포트 라고 불리는 기업 보고서 시스템하고요 오즈이폼이라고 불리는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이 있습니다.
오즈리포트라는 제품은 기업 보고서의 디자인부터 배포나 운영, 관리까지 모든 단계의 기업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인데요.
지금 출시한지 10년 정도가 됐는데 행자부나 기재부, 국토부 같은 공공청사 뿐만 아니라 은행권, 기업, 대학들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즈이폼은 각종 신청서나 계약서 등 기업의 다양한 문서들을 전자문서화 하고, 모바일 에서 문서 조회나 데이터 입력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출시된 이후에 보험이나 증권사, 유통업계, 병원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앵커3>
생산되는 제품수는 적지만 시장은 상당히 탄탄하다고 볼 수 있군요?
<기자3>
그렇습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시스템 시장에선 국내 1위 업체입니다.
요즘 전자문서, 페이퍼리스, 워크스마트 도입으로 업무환경이 변하면서 패드를 갖고 다니면서 일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 덕분에 국내시장에선 포시에스 제품이 모바일 전자문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달에는 홍콩 등 SC은행 10개국 지점에 모바일 전자문서인 오즈이폼을 수출하고, 글로벌 엘리베이터 기업인 KONE사와 싱가포르 현지 유명 신경정신 클리닉, CCTV 및 보안장비 점검 업체 등에 전자문서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영업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이달에는 싱가포르 지사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이사
"중국,일본, 한국 3개국을 애기하고 동남아는 하나의 테두리로 보잖아요 그 중에 싱가포르도 보고 싱가포르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지 않습니까 해서 저희가 SC은행의 2차 프로젝트도 진행을 하고 있고 말레이시아의 10만불 20만불 계약 단계에 있는데 싱가포르에서 지원하길 원하는 거에요 너무 멀리 있지 않느냐 한국은. 좀 더 빨리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앵커4>
국내에서 성공을 해외에서도 이어가기 위해선 현지화 전략도 필요할 텐데 여기에 대한 준비는 어떤가요?
<기자4>
아무래도 기업마다 특성이 있는 것처럼 국가마다 현지 사정이 다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전자문서 툴을 특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시에스도 이점을 인지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내 전자문서 시장이 모바일기기로 언제어디서든 문서를 주고받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주라면 해외시장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시장이 부각되고 있거든요.
때문에 포시에스는 여기에 맞춘 신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이사
"시장규모는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저희가 제품을 패키지로 파는 형태로 했었는데 해외는 클라우드 얘기가 많지 않습니까 해외제품을 클라우드 버전을 올해 안에 런칭을 할 계획입니다."
<앵커5>
신제품 출시 얘기까지 들어봤는데요. 올 하반기 계획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기자5>
일단 올 하반기도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설립된 싱가포르 지사에서 동남아시아 영업을 총괄하고 더 나아가 중동 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겁니다.
또 동남아 지역의 국가별 파트너사들 여기는 포시에스 제품을 현지화 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이들 현지 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해서 현지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종민 포시에스 대표이사
"하반기는 싱가포르를 셋팅해 나가면서 다른쪽의 해외도 있지 않습니까 유럽이나 미국이라든가 이쪽은 정말 나가기가 힘든데 힘들다고 쳐다만 볼 수는 없잖아요 그런쪽에 고민을 하고 계획을 잡고 실행을 해야겠죠."
<앵커6>
포시에스의 향후 전략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밖에 투자자들께서 눈여겨 봐야할 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 까요?
<기자6>
전자문서 시장의 성장성 입니다.
전자문서 시장은 2012년 5조4천억원(2013년 5조8천억원)에서 2014년 6조1천억원으로 해마다 7% 정도씩 커지고 있거든요.
많은 기관들이 이젠 종이문서 대신 간편한 전자문서로 업무환경을 바꿔나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자문서 시장의 잠재력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7>
신기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