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CEO포럼]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라"

입력 2015-07-23 12:15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디지털 경영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 CEO포럼에서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지속적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먼저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사람이 인터넷에 연결된 수보다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된 수보다 적어졌다"며 사물인터넷을 '곱하기의 사업'이라고 칭했습니다.

"비행기 하나 호텔 하나 없는 기업이 수십 조 원의 가치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사물인터넷이지만 아직 99%의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 비즈니스상 큰 기회가 될 것"이란 게 정 대표의 설명입니다.

특히 정 대표는 사물인터넷을 구성하는 5대 요소로 센서와 기기, 네트워크와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을 들며 "사물인터넷은 센서와 기기 등 제조업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우리나라에 적합한 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이 지금 스스로 붕괴하는 혁신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붕괴될 수 밖에 없다"며 "많은 CEO들이 디지털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어도 실제 기업 경영에 활용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는 2020년까지 비즈니스의 70%가 디지털화 될 것이며 이 가운데 30%만이 변신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같은 '디지털 혁신'에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