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청소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청소년음악회 ‘썸머클래식’은 2014년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회관에서 판매된 클래식 공연 중 유료 관객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100여 명의 연주자가 관현악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음악은 ‘에스탄시아 모음곡’과 하모니카 협주곡 ‘톨레도’를 연주한다. 이국적인 아르헨티나의 정취와 스페인의 열정을 전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연주곡은 마림바와 함께하는 ‘지고이네르바이젠’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회 해설은 한양대 정경영 교수가 맡았다. 정경영 교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해 청소년음악회 ‘썸머클래식’ 맡아왔다. 그는 공연 해설을 통해 각 악기와 연주곡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연주곡이 가지고 있는 뒷이야기와 감상포인트, 클래식 음악회에서 지켜야 할 예절 등도 함께 전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5천 원에서 3만 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문화 나들이로 적격이다”고 말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음악회 ‘썸머클래식’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main/main.asp)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예매자 추첨을 통해 기념티셔츠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