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6년만에 정유업 재진출‥한화토탈 알뜰주유소 낙찰

입력 2015-07-22 16:38
수정 2015-07-22 16:44


한화토탈(대표이사 김희철)이 알뜰주유소 2부 시장 휘발유 공급업체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2부 시장 유류공급사 입찰 결과 휘발유 공급업체에 2개 업체가 참여해 한화토탈이 최종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4일 입찰에서 한화토탈만 응찰해 유찰되면서 재입찰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한화가 1999년 경인에너지 매각 이후 16년만에 정유업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지난달 말 한화그룹이 삼성그룹 계열사 4곳의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3년간 알뜰주유소 2부 시장에 유류를 공급한 삼성토탈은 한화토탈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한편 알뜰주유소 1부 시장은 중부권의 경우 현대오일뱅크가, 남부권은 GS칼텍스가 낙찰됐으며 2부 시장 경유 부문은 현대오일뱅크가 이미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