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앞니교정으로 치아를 가지런하게

입력 2015-07-22 15:22


더운 여름, 한 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의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인 만큼 휴식을 취하면서도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졸업과 취업을 앞둔 대학생이라면 방학을 편안하게만 보낼 수가 없을 것이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하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여름방학에도 휴식보다는 스펙을 쌓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나 최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는 곳이 많아지면서, 호감을 주는 외모,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PR할 수 있는 좋은 인상 만들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

흔히 예뻐지기 위해서는 성형을 많이 생각하게 되지만, 큰 수술 앞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이럴 때 간단한 치아의 움직임으로 치아가 가지런해 지기만해도 한결 부드럽고 깨끗한 인상이 될 수 있다.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오래 걸리는 치료로 생각될 것이다. 덧니나 돌출입의 경우에는 2년 정도의 기간을 잡고 치료를 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오랜 기간을 들여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바로 '앞니교정', '부분교정'이라고 하는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앞니'만 움직여 가지런해 지는 치료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 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 을지로 자작나무치과의 이윤정 대표원장은 "대략 3~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여름방학을 이용하려는 환자의 문의가 많다"고 말한다.

앞니교정은 전반적인 어금니의 치아 배열은 좋으나 앞니 부위가 조금 비뚤어지거나 벌어진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뽑지 않고 치료를 한다. 비발치로 교정을 하게 되면 발치 후에 잇몸이 메워지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치아의 이동이 적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부분적으로 몇 개의 치아만 이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도 거의 없고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앞니교정의 장점은 전체교정을 할 때보다 저렴한 비용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선 발치를 하지 않으니 발치비가 들지 않을 뿐더러 기간단축으로 인한 치료비용 절감 및 교정 장치의 크기나 수의 차이 등 에서 많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전체교정을 할 때에 비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니콤플렉스를 갖고 있던 대학생이나 직장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치료일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요즘은 투명교정이나 티끌교정 등 장치가 보이지 않거나 아주 작은 장치로 눈에 띄지 않게 진행할 수도 있어 더욱 교정치료를 받기 쉬워지는 추세다.


물론, 모든 사람에서 앞니 부분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의 정밀진단과 상담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을지로 자작나무치과의 이윤정 원장은 "앞니와 같은 부분교정은 짧은 시간에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치료이다. 하지만 전체치아를 치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강전체에 대한 구조적인 고려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치료를 하고 있는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의료장비는 갖추고 있는지, 치료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가 가능한지를 꼼꼼히 알아보고 치료를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