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스, 인하대와 '방열ㆍ절연소재' 원천기술 이전 협약

입력 2015-07-22 15:57


웹스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방열·절연탄소 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웹스는 심상은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에 의해 개발된 고성능 방열소재 및 그 응용 기술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국내특허 9건과 해외특허 2건의 이전 협약과 함께 향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원천기술을 확보한 '방열·절연 탄소 소재'는 "절연성능으로 인해 사용이 제약 받고 있던 카본에 세라믹을 코팅시켜 방열성능 발현과 함께 절연성능을 지닌 세계 최초의 소재"라고 웹스 측은 밝혔습니다.

심 교수는 "기존 소재의 경우 방열기능이 우수하면 전기전도성을 지녀 사용에 제한이 있거나, 전기절연성능이 우수할 경우 방열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나 가격이 비싸다"며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방열성능과 전기절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소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춘 웹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웹스는 기존 복합소재기술과 더불어 세계 최초의 방열·절연탄소 소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태양광패널, 사물인터넷(IoT) 등 고사양 반도체가 사용되는 다양한 응용분야를 웹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웹스는 고분자 신소개 개발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영업이익률 15.4%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한국거래소 예비상장심사를 통과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