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도시계획 헌장' 연내 확정

입력 2015-07-22 11:15
서울시가 지난 3년여 동안 시민, 전문가 등과 마라톤 논의를 거쳐 온 '서울 도시계획 헌장'에 대한 마무리 토론을 갖고, 헌장을 연내 확정·선포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헌장 선포에 앞서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서울 도시계획, 미래 100년의 약속 컨퍼런스’를 2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신청사 바스락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실무진들과 그동안 헌장 수립에 참여한 시민대표, 제정위원회 위원, 일반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헌장 제정 과정을 스케치영상과 히스토리영상으로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울 도시계획 헌장은 미래 100년 서울 도시계획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시대가 바뀌어도 훼손되지 않을 도시계획의 가치와 일관된 원칙을 담습니다.

헌장이 선포되면 앞으로 서울의 도시계획은 이 헌장의 가치를 바탕으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