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2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반조립제품(CKD)와 신차 판매가 견조하다고 평가하고, 라오스 주변국 진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내 최대 은행인 인도차이나뱅크의 할부금융을 기반으로 신차사업이 견조한 판매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반조립제품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26%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연구원은 "1분기 수준의 실적이 연내 지속된다면, 현재 주가수익비율은 24배 수준으로 2012년 이후 받아왔던 밸류에이션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코라오홀딩스의 올해 매출계획은 작년보다 28% 증가한 4억 6,200만달러로 신차 사업과 CKD사업에서 현재수준의 성장세만 유지한다면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는 문제는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라오스의 트럭시장에서는 코라오홀딩스가 현재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시 베트남과 파키스탄 시장은 라오스 대비 성장잠재력이 높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유 연구원은 "베트남과 파키스탄 진출에 따라 코라오홀딩스의 향후 큰 흐름이 결정될 수 있어 확정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