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셈블리’ 송윤아, 정치 엘리트 역 완벽소화 ‘뭘 해도 우아’ (사진=어셈블리문전사, KBS 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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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 정치 엘리트 역 완벽소화 ‘뭘 해도 우아’
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중인 배우 송윤아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21일 KBS2 드라마 ‘어셈블리’ 제작진은 정재영과 운명적으로 얽히는 정치엘리트 최인경으로 분한 송윤아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는 세월을 거스르는 방부제 미모에 더해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극중 서울대 출신 정치엘리트 역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어셈블리’에서 최인경(송윤아)은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백도현(장현성)의 변심으로 좌절됐고, 생각지도 못 했던 진상필(정재영)의 국회의원 당선을 씁쓸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또 최인경은 자신이 기획한 선거전략을 활용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진상필의 보좌관 제의를 단칼에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는 신념에 찬 강단 있는 모습, 암담한 현실에 좌절하고 타협하는 모습, 배신에 분노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감정을 입체감 있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사 관계자는 “송윤아 씨는 끊임없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지는 최인경이란 인물의 복잡다단한 감정표현을 매우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정재영과 함께 국회에서 한 팀을 이뤄 강단 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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