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김범 대신 통쾌한 복수...‘리더십 빛났다’

입력 2015-07-21 13:46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김범 대신 통쾌한 복수...‘리더십 빛났다’(사진=tvN ‘신분을 숨겨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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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김범 대신 통쾌한 복수...‘리더십 빛났다’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장무원 역)이 희생하는 ‘리더십’으로 빛났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박성웅이 팀원의 복수를 대신했다. 결정적인 순간 망설였던 김범(차건우 역)을 대신해 방아쇠를 당기며, 희생하는 리더십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어제 방송에서 박성웅은 김범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성진(남인호 역)을 발견했다. 그 동안 연인을 잃고 보복에 사로잡혔던 김범을 저지해왔던 박성웅이었지만, 일촉즉발의 순간 강성진을 향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사실 박성웅의 발포는 김범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팀원의 복수를 대신한 셈. 또한, 고스트의 꼬리를 직접 자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상황을 떠안으면서도, 리더로서 자기 사람을 지키고 모든 짐을 홀로 짊어지는 희생적인 리더십을 빛냈다.

이에 앞서 어제 있었던 ‘신분을 숨겨라’ 기자간담회에서 박성웅은 “리더로서 중요한 것은 희생이라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나기보단 조용히 무게 있게, 하지만 뒤에서는 묵직하게 다가서는 사람이 리더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리더의 ‘희생’을 중요한 덕목으로 전한바 있다.

한편, 박성웅의 리더십으로 화제를 모은 ‘신분을 숨겨라’ 12회는 오늘(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