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글로벌 수력인재 양성‥가평 훈련센터 준공

입력 2015-07-21 10:56
수정 2015-07-21 17:12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수력교육훈련센터를 준공하고 글로벌 수력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수력교육훈련센터는 총면적 2,435m2부지에 33개의 생활관, 각종 모의 훈련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췄으며 4개의 강의실과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도 설치됐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훈련센터 준공을 계기로 해외사업관리 전문과정을 신설하는 등 해외 수력사업 전문가 양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수원은 현재 네팔 차멜리야 지역에 3만kW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중·대수력 설비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해외수력 진출을 위한 인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석 사장은 "수력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힘써 청정에너지 수력발전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