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 '힐링캠프' 이경규, 자의 반 타의 반 하차...'굿바이'

입력 2015-07-21 08:01


[완소TV] '힐링캠프' 이경규, 자의 반 타의 반 하차...'굿바이'



개그맨 이경규가 '힐링캠프' 하차 소감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4주년을 맞아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그리고 스페셜 MC 이휘재가 4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이휘재가 하차 소감에 대해 물어보자 "시원섭섭하다"며 운을 뗐다.

이경규는 이어 "사실 열정이 식은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있고 '힐링캠프'가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데 버티고 있는 것은 걸림돌이 될 수 있지 않은가 싶어 두 달 전부터 생각해 얘기했다. 담당피디가 받아들였고 자의 반 타의 반 떠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우리가 보통 이런 프로그램 만들었다고 자랑하지 않느냐. '힐링캠프'라는 큰 선물을 하나 만들고 간다. 자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훈장이다"라고 덧붙이며 여전히 '힐링캠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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