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고스트 체포에 바짝 다가서다

입력 2015-07-21 07:34


배우 김범이 작품 중반부에 돌입함과 동시에 고스트 체포를 위해 맹활약을 펼쳤다.

김범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도심액션스릴러 ‘신분을 숨겨라‘에서 악의 축인 고스트를 잡기 위해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인 수사5과 차건우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은 과거 연인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강성진(남인호 역)을 드디어 마주했다. 김범은 “넌 오늘 내 손에 죽는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본격 격투에 돌입했다. 김범은 살기어린 눈빛을 뿜어내며 맞붙었다. 이때 김범의 전매특허 리얼액션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시켰다.

김범은 멈추지 않고 강성진을 짓이기기 시작했다. 강성진을 향한 복수심이 최고조로 달한 상황. 그러나 김범은 단검으로 상대의 목이 아닌 옆 땅에 내리찍었다. 김범은 고스트잡기 위해 심기일전했다. 과거에는 곧바로 강성진을 죽이려고 했기에, 이런 모습은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했다.

또한 김범은 강성진이 체포 된 후 총구를 겨눈 상황에서 팽팽히 대립했다. 김범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대치하면서 안방극장에 자신의 고민과 번뇌, 갈등 등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작품이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김범이 보다 완벽하게 차건우 캐릭터에 녹아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범므파탈’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강렬하면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범을 비롯해 수사5과가 고스트를 잡기 위해 긴박한 상황들이 펼쳐지면서 자신의 손으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