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 앵커 복귀 "뉴스엔 좌우 의미 없다"

입력 2015-07-21 07:48


▲ 김주하 MBN, 김주하 아나운서, 김주하 앵커 복귀

김주하 MBN 앵커 복귀 신고식은 성공적이었다.

김주하 MBN 앵커 복귀는 20일 방송됐다. MBN '뉴스8' 앵커를 맡은 김주하는 복귀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김주하 MBN 앵커는 "뉴스 앞에서 좌우가 의미 없는 것 같다. 뉴스는 진실을 전하고, 우리의 뉴스를 시청자가 신뢰할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뉴스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주하 MBN 앵커는 "사실 너무 오랜만에 진행을 해서 떨리고 긴장돼 어떻게 진행했는지도 모르겠다. 저나 '뉴스8'이 잘못한 점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다"고 복귀 소감도 전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달라진 MBN 뉴스에 대해 "그동안 뉴스가 정적이었는데, 동적으로 바꿨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을 넣어 생기있는 방송을 만들겠다"며 "뉴스 클로징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하 앵커는 "클로징 코멘트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클로징을 앵커가 하고싶은 말이 아닌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쪽으로 해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