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5년 차의 낚시 전문 방송 FTV가 낚시는 아빠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가족캠핑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낚시 전문 리얼 버라이어티를 준비했다. 바로 '삼시라면'으로, 주 소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라면이다. 라면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바다로 떠난다는 콘셉트로 지난 15일 첫 전파를 탔다.
'삼시라면'은 첫 방송 이후 낚시인과 가족간의 연결고리를 잡아줄 좋은 방송이란 평에 힘입어 지난 주말 금, 토, 일 3일 동안 총 5회 특별 추가 편성을 하며, 삼시세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동안 '삼시세끼의 대항마'니 '라면전문방송'이니 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삼시라면'인 만큼, 포털 사이트에서 오락TV 검색어 1위에 링크되기도 했으며, 700만 낚시인들의 지지를 많이 받아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 패스트푸드인 라면은 세계 1위이며 1인당 년 74.1개로 5일에 전국민들이 한 봉지를 소비하고 있는 대표 기호식품이다. '삼시라면'을 통해 어떤 기발한 레시피들을 소개해 '삼시세끼'의 대항마로서 온 가족이 같이 하는 낚시문화를 만들지 기대를 자아낸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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