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TPO에 맞는 이너웨어 활용법은?

입력 2015-07-20 09:57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바캉스나 스포츠 레저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TPO(Time, Place, Occasion: 시간, 장소, 상황)별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면 금상첨화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화려하게 꾸민 스타일도 좋지만 이너웨어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최근에는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TPO별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여름, 다양한 상황 속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겨 줄 이너웨어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바캉스에서는 화려한 이너웨어로 과감한 패션 연출




여름철 여성의 대표적인 스타일 중 하나가 은은한 노출로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시스루룩이다. 일상생활에서 시스루룩을 연출하기 위해 과감한 이너웨어를 입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피서지에서는 가능하다. 패션 란제리 브랜드 쎌핑크의 트로피컬 섹시백 이너웨어는 레오파드 패턴에 화려한 트로피컬 컬러가 더해져 이국적이고 섹시한 썸머룩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야외활동엔 기능성 갖춘 스포츠 이너웨어




래프팅, 등산, 캠핑 등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이너웨어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애슬레저룩 열풍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멋과 편안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기능성 스포츠 이너웨어를 찾는다. 스콜피오 스포츠가 선보인 스포츠액티브 남녀 이너웨어는 흡습속건 기능이 탁월한 쿨맥스 원사를 사용해 더욱 활동적이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돕는다.





#태풍, 집중호우, 외출 시엔 기능성 이너웨어로 쾌적하게


7월 태풍이나 집중호우의 고온다습한 날씨는 여름 활동의 가장 큰 적이다. 이 기간 평균 습도는 80~90%로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30~40%의 두 배가 넘는다. 땀이 많이 나고 불쾌지수가 급상승하는 집중호우에 흡습속건의 기능성 이너웨어를 착용한다면 땀으로 인한 찝찝함과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기능성 이너웨어는 제품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디자인, 컬러까지 트렌드에 맞춰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냉감 이너웨어 보디드라이는 냉감∙흡습속건 원사를 사용해 신체에서 흘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하는 기능성 이너웨어다.





BYC 관계자는 "옷을 입을 때 TPO별 스타일에 신경쓰는 것 처럼 이너웨어 역시 상황과 날씨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여름은 더위와 습도가 높은 만큼 기능성 이너웨어 제품을 선택한다면 더욱 쾌적한 여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