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스킨십父 논란, 악플 어느정도길래? 큰딸 "만들어진 장면" 토로

입력 2015-07-20 00:47
수정 2015-07-20 08:51


(동상이몽 스킨십父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화면캡처)

동상이몽 '딸 바보' 편이 조작 논란에 휩싸여 화제다.

지난 1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둘째 딸에게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아빠와 이를 거부하는 딸(고2)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가족의 영상에서 아빠는 딸에게 포옹과 뽀뽀 등 지나친 스킨십을 요구했고, 딸은 아빠를 피해 다니는 등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고민보다 무서웠던 것은 방송직후 스킨십 아빠에게 쏟아진 '악플'. 아빠의 스킨십이 지나치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어난 것이다.

이에 큰딸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동상이몽 딸 바보 편에 나왔던 큰딸입니다. 이번 방송으로 우리 가족이 이상한 가족으로 평가받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글을 시작.

이어 "'동상이몽'에 출연하게 된 것은 우리가 신청한 것도 아니고 방송작가에게 동생이 섭외돼 나가게 된 것이다. 집 안에서 성폭행이 일어나며 엄마와 제가 그것을 방관하고 있는 집이라면 동생이 이 프로그램에 왜 나갔겠느냐"고 설명하며, "방송이라 만들어진 장면도 많다. '동상이몽' 작가들이 촬영 내내 메시지를 보내 'OO 좀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우리 가족은 그 어떤 가족보다 화목하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 악성 댓글 말고 아빠가 과한 것에 대한 따끔한 충고는 받아들이겠다"라고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