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Noom Inc.), 직장인을 위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 성료

입력 2015-07-19 01:36
- 15주 간 진행한 결과, 1인당 평균 체중 5.9kg, 체지방률 5.6% 감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이 주관하는 2015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가 18일(토)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건강나눔 도심걷기는 30-50대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쟁 프로젝트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 Inc.)이 주관했다.

지난 15주간 LG전자, SBS, EBS, 롯데백화점, 메리어트호텔, 더프라자호텔, 그랜드앰버서더호텔, 퍼시스, 한국은행, 어드밴텍케이알, 노매드커넥션 등 11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개선 경쟁프로젝트 ‘건강나눔 도심걷기’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자 120명은 쌀 8.8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707kg, 피자 2,406판에 해당하는 5,775,000kcal를 감량하였다. 1인당 평균 체중은 5.9kg, 체지방률은 5.6% 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최고 감량자는 체중 20.7kg, 체지방률은 22.5% 감량에 성공했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체중 20.7kg을 감량해 개인부문 1위를 차지한 LG전자 김대근 주임은 “평일에는 지원되는 건강 도시락으로 식단 조절이 가능하지만 주말에는 흐트러지기 쉬운데, 팀원끼리 서로 식단을 공유하면서 체크했던 게 도움이 되었다”며 “서로 독려하며 열심히 했던 것이 끝까지 낙오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라고 말했다.

이러한 감량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트레이너의 운동습관 코칭, 영양사의 건강식단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건강미션을 부여하는 한 편, 건강도시락과 운동기구 등 복합적인 지원이 이루어낸 결과이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있어, 주관사인 눔에서 지원한 눔 헬스(Noom Health) 앱을 사용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눔 헬스 앱을 실행하면 개인 정보(키, 체중, 성별, 나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주고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서 보여주어 식습관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건강관리를 도와주었다.

식단 관리 뿐만 아니라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까지 계산을 해주는 등 최대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들의 사용에 부담을 줄였다. 또한 참가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눔 트레이너가 매일 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며 매주 달성 가능한 팀미션을 주어 도전 의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주었다.

실제로 그동안 직장인이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직장인들의 바쁜 업무일과로 인해 탈락률이 높았던 결과와는 달리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100%의 완주율을 기록했다. 또한 눔과 재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6주간의 초반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남은 9주 동안 자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해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량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프로젝트로 인해 직장인들이 자율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되었다는 이야기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LG전자의 스켈레톤팀(5명)은 체중 80.kg, 체지방 18.04% 감량하였다. 1위를 한 스켈레톤팀은 “퇴근 후 팀빌딩 운동시간과 건강한 식단을 통해 효과적인 체중감량이 이뤄졌으며, 바뀐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여 현재의 건강을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서울특별시 류경기 행정1부시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상임이사, 눔 정세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팀 시상식과 프로젝트 평가회가 진행되었다. 우수 팀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상금의 50%는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눔의 정세주 대표는 “서울시와 생명보험 재단과 함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들의 생활습관을 통한 건강개선에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