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나영석PD, 이승기 "같이 일하면 신분 낮아져"

입력 2015-07-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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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나영석PD, 이승기 "같이 일하면 신분 낮아져"

나영석PD의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가제)'의 제작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이승기의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서 이승기는 "나영석 PD님과 일 할때마다 신분이 낮아진다. 연을 끊어야 되나 생각했다. 이제는 거의 추노 꼴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승기는 나영석 PD가 연출하고 이서진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에서 '삼시세끼'에 출연해 '노예'라는 별명을 얻었던 것.

이어 이승기는 "나영석 PD님과는 옛날부터 같이 일해 왔다. 일반 PD님과 관계와는 다르다. 나영석 PD님과 서진이 형님과의 의리에서 '삼시세끼'의 마무리를 함께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신분이 한 단계 더 떨어져서 마음이 편치 않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6일 오후 CJ E&M은 "나영석 PD가 올가을에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가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서유기'에는 강호동, 이승기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이수근, 은지원의 출연 가능성은 협의 중 이라고 알려졌다. 이승기은 나영석PD와 1박2일, 꽃보다누나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