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AtoZ] 한 톤 화사한 피부를 원한다면?

입력 2015-07-21 10:01


여성들에게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아무리 메이크업이 잘 되더라도 헤어스타일이 이상하면 완벽하지 못하고, 헤어스타일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메이크업이 잘 안 돼 있으면 예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처럼 화장을 하지는 못합니다. 메이크업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어떤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여성들은 생각 외로 많습니다.

라뮤제 김로아 원장이 이제 '메이크업AtoZ'를 통해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위한, 개인별로 맞는 헤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솔루션을 함께 내려줍니다.



▲ 모델 체크



모델은 피부가 무척 얇네요. 이런 피부는 예민하고 건조해지기 쉽죠. 클렌징 할 때의 자극과 색소 침착이 염려돼 평소 색조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메이크업은 그대로 하되 자극이 없으면서도 순하게 클렌징 하는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이에요. 모델은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특별히 진하게 메이크업을 할 필요가 없어요. 피부가 어두운 편이고 트러블 흉터가 있으니 피부결과 톤만 잡아줘도 충분할 것 같아요.





▲ 베스트 팁



모델은 피부 톤이 꽤 어두운 편이에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순간 미백 크림을 발라 피부 톤을 한 톤 밝혀주면 좀더 화사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어요. 또한 모델은 피부가 얇아 예민하고 건조한 편인데, 이럴 때에도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르는 것 보다 순간 미백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텍스처가 가볍고, 수분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죠.

건조한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금세 들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이를 방지하게 위해 파운데이션에 수분젤을 섞어 줄게요. 여름철에는 피부에 유분기는 돌아도 수분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더해줄 수 있는 제품을 틈틈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 메이크업 A to Z







① 순간 미백 크림을 얼굴 전체에 꼼꼼히 발라 주세요.

② 수분젤과 파운데이션을 혼합해 브러시로 얇게 발라 줍니다.

③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퍼프로 여러 번 두들겨 주세요.

④ 펜슬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해 주세요.





① 파우더로 눈가의 유분기를 잡아 줍니다.

② 아이 브로우 펜슬로 눈썹을 그려 주세요.

③ 눈 두덩이에 아이 섀도를 발라 주세요.





① 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얇게 그려 주세요.

② 뷰러로 눈썹을 올려 주세요.

③ 마스카라를 해 줍니다.

④ 노즈 새도를 해주세요.



① 블러셔를 발라 주세요.

② 섀딩을 해주세요.

③ 립스틱을 발라 줍니다.





▲ 퍼펙트 체인지



라뮤제 혜민 실장은 "모델은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 타입의 소유자였습니다. 이런 피부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몇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금세 들뜰 수 있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때문에 최대한 촉촉한 느낌의 얇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 주었습니다. 메이크업 베이스에 비해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얇게 바를 수 있는 순간 미백 크림을 활용해 피부 톤과 결을 잡아주었으며, 파운데이션에 수분젤을 섞어 브러시와 퍼프를 이용해 최대한 얇게 펴 발라주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