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교수 해명,"제자 발전 위해 그랬다(?)"증거 드러나자 악마가?

입력 2015-07-17 11:01


‘인분 교수 해명’

인분 교수 해명,"제자 발전 위해 그랬다(?)"증거 드러나자 악마가?

‘인분 교수 해명’

인분 교수 해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일명 인분 교수 A 씨는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가혹행위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인분 교수 A 씨는 제자에게 가한 상식 이하의 가혹행위에 대해 “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분 교수 A 씨는 각종 폭행 및 학대 증거가 제시되자 잘못을 시인하며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A 씨는 지난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집단흉기 등 상해, 집단 공갈,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당시 A 씨의 지시를 받아 제자 폭행에 가담한 제자 2명 중 1명은 구속되고 1명은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