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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갈색세포종이란, '체크하자' 스트레스 유발요인 6가지
부신갈색세포종이 화제인 가운데, 스트레스 유발요인에도 관심이 모인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6가지 중 첫 번째는 '너저분한 공간'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이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차 너저분하다면 뇌는 이것에 대한 정보를 해석하기 위해 혼란 상태에 빠져들게 돼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산만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늘린다.
두 번째는 '신경질적인 동료'다. 독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주변에 신경이 예민한 동료가 있으면 동료의 예민함이 자신에게 전이돼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소셜미디어에서 지나치게 사교적인 경우에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많이 이용할수록 행복감은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물리적 만남의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하루 3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사용하거나 이메일을 120통 이상 보낸다면 비정상이라 할 수 있으며 컴퓨터는 하루 2~3회 사용으로 제한하는 게 좋다.
'도에 넘치는 차분함'같은 인위적인 냉정함의 유지 역시 정신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가진 걱정과 스트레스를 동료나 상사와 공유할 때 서로의 관계를 개선한다고 드러났다.
걱정을 함께 한다는 것은 마음을 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매사에 '지독하게 심각한 스타일' 역시 스트레스를 스스로 부여하는 행동. 잠시의 휴식은 긴장을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주요한 수단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50분 집중적으로 일을 한 후 잠시 기분전환을 할 대 더 좋은 업무결과를 가져온다고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개방된 사무공간 또한 스트레스 유발 요인으로 꼽힌다. 일부 연구에서는 개방적인 업무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사적인 영역을 보장받는 직장인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지적한다.
한편, 갈색세포종은 신장 위에 위치하는 부신에 주로 발생하며, 자극을 받으면 특정 호르몬을 분비해 순간적으로 환자의 혈압을 200∼300㎜Hg 이상으로 치솟게 해 뇌졸중을 비롯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