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일본식 한자어 바꾼다

입력 2015-07-17 01:14
▲(사진=SBS)

제헌절, 일본식 한자어 바꾼다

매년 7월 17일은 제헌절이다.

제헌절이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17일 67주년 제헌절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태극기 달기 운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일본식 한자어 순화어 선정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식 한자어나 일본식 표현 등에 대해 순화어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순화어는 일본식 한자어 21개, 외국어 2개 등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식비 혹은 식대는 '밥값'으로, 러시아워는 '혼잡시간(대)', 행선지는 '가는 곳', 절수는 '물 절약' 등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