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U+ 부회장 "누구나 혜택 누리는 게 '5G"

입력 2015-07-16 14:21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중국 MWC 상하이에서 '빌리언 밀리어네어(Billion Millionaire)론'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이상철 부회장은 오늘(16일) 'MWC 상하이-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 세션에서 'ICT의 새로운 시대-미센트릭 월드(New era of ICT: Me-Centric World)'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5G시대 통신사업자는 백만장자가 누리는 혜택을 10억 유저에게 제공하는 '빌리언 밀리어네어(Billion Millionaire)론'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는 백만장자만의 전유물로 간주되는 개인비서, 운전기사, 홈 닥터 등 수많은 서비스들이 5G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에는 일반 사용자들의 삶까지도 그에 준하도록 풍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5G로 구현되는 미센트릭 월드는 소유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Use it When own it) 과거의 개념에서 벗어나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의 개념(Own it when use it)이 더욱 강화되는 세상"이라며 "특정 소수만 누리던 일상생활의 고급서비스를 일반인들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바로 5G"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무인자동차, 항공기, 로봇, 원격진료 등 서비스의 끊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4G 네트워크보다 5G에서는 처리 지연 시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